소리를 담는 상자 '축음기'의 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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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혜원 | 등록일 | 10.03.04 | 조회수 | 302 |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할 그 당시에는 소리를 상자에 담아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은 엄청난 기쁨이었을 것이다. 누구나 에디슨에 의해 축음기가 발명된 사실은 알고 있다. 그럼 여기서는 에디슨이 어떻게 축음기를 발명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자. 축음기란 원반에 홈을 파서 소리를 녹음하고 바늘을 사용해서 이것을 소리로 재생시키는 장치를 말한다. 이러한 축음기는 1877년 미국의 에디슨에 의해 발명되어 현재의 스테레오의 근원이 되었다. 에디슨은 전신에서 사용하는 모르스 기호의 점이나 선을, 회전하는 원통에 기록해 두었다가, 그것을 소리로 다시 바꾸어 주는 일에 성공하고 있었다. 이것은 소리를 기록해두면 언제든지 재생할 수가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장치의 상태가 잘못되어서 회전이 자꾸 빨라져 버렸다. 이때 나는 소리를 듣고 에디슨은 '이 소리가 마치 사람의 목소리 같구나!' 라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그는 작은 기계의 설계도를 그려 기계 부장인 존 쿠르에시에게 넘겨주며 이 설계도와 똑같은 것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하였다. 며칠 후 존 쿠르에시는 기계를 주의 깊게 만들어 에디슨의 책상 위에 갖다 놓았다. 호기심에 가득 찬 동료들이 모여들어 이렇게 질문을 하자, "이것은 도대체 무엇입니까?" "이 기계는 말이나 노래하는 기계야!"하며 에디슨이 손잡이를 잡고서 빙글빙글 돌리기 시작하자 기계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이리하여 축음기가 발명된 것이다. 그 이후로 그 시대의 유명한 가수들의 목소리를 녹음해 둘 수 있게 되었고, 그 음성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이후 1888년 미국의 베를리너가 원반형 레코드를 발명하였다. 이 레코드는 1958년에는 스테레오 레코드 판으로 발명되어 실용화되었다. 이 스테레오는 입체음향인 레코드 연주나 방송을 들을 수 있는 입체음향 재생증폭장치였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디지털 녹음이 실용화되어 레코드 대신 콤팩트디스크(CD)를 쓰는 시대로 바뀌어 깨끗한 소리를 들을 수가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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