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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똑같이 찍어내는 카메라와 사진
작성자 이혜원 등록일 10.03.04 조회수 209
카메라의 기원은 카메라 옵스큐라(라틴어로 '어두운 방'이라는 뜻)라고 생각된다. 이 카메라 옵스큐라는 이미 기원전 3세기에 유클리드가 발견했다고 하며 영국의 베이컨은 이것으로 일식이나 경치를 관찰했다고 한다.
옛날 유럽에는 이상한 장사가 있었다고 한다. 카메라 옵수큐라라는 장치로 이 장치를 통해 저쪽 경치가 비춰 보여주는 장사였다.
1827년 프랑스의 니예프스는 아스팔트 칠을 한 주석 합금판을 써서 카메라 옵스큐라에 의해 광학적 상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
1830년경 니예프스와 같이 사진을 연구하던 다게르는 니예프스보다는 좀 진보된 기술을 발명하였다.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은판의 상을 약품으로 처리하여 모양이 나타나게 하는 방법이었다.
세계 최초로 현상과 정착의 방법을 발견한 그의 연구는 급진적으로 여러 나라에 퍼지게 되었다. 이 방법은 은판을 잘 닦아서 요드의 증기에 쐬면 얇은 막이 생기는데, 이 은판을 사진기의 상이 맺히는 곳에 놓아두면 상이 찍히는 방법이다. 이 판을 수은의 증기에 쬐어 줌으로써 사진으로 만들어 내었다. 그 뒤 많은 사람이 연구를 거듭하여 더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개량되었다. 1851년에는 영국의 아처에 의해 습판 사진술이 나와 얼굴 사진이 유행하기도 하였다. 이 후 1877년에는 프랑스의 오론에 의해 컬러 사진의 원리가 발명되었고, 1935년 미국의 코닥사는 칼라 필름을 발매했다.
우리 나라에 사진이 처음 들어온 것은 문헌상으로 보면 1884년 지운영이 사진관을 차린 때이다.

▶ 참고하기
W29;마이크로 필름 : 책, 신문들의 축소 복사에 쓰이는 불연성의 보존용 필름으로 1925년 미국의 메카시가 수표를 복사하는 기계를 만든 것이 마이크로 카메라의 시초이다.
W29;인스턴트 카메라 : 1947년에 미국의 란드는 사진을 찍은 1분 후에 현상해 볼 수 있는 폴라로이드 즉석 카메라를 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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