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거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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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혜원 | 등록일 | 09.04.21 | 조회수 | 197 |
거중기는 조선 시대 실학을 집대성한 다산 정양용 선생이 지금의 수원 화성을 쌓기 위해서 만든 것입니다. 성을 쌓는 일은 나라 살림과 백성 들에게 큰 부담을 주었습니다. 특히 돌로 쌓는 성은 돈도 많이 들고 사람들도 많이 동원되어야 했습니다. 정약용선생은 정조 임금의 명을 받아 성을 쌓는 제도와 효과적인 방안을 연구하게 되었다. 서양의 기술을 적어놓은 '기기도설'이라는 책과 우리 나라에서 옛부터 쓰여오던 활차(움직도르레)와 녹로(고정도르레)의 원리를 이용하여 거중기를 만들게 되었다. 거중기의 원리는 들어올리려는 물체를 위아래로 각각 4개씩 8개의 움직도르레에 연결한 다음 좌우의 양쪽 큰 도르레를 거쳐 고정도르레(녹로)의 틀에 감아 돌려서 들어올리게 되어 있습니다. 수원성을 쌓을 때에는 좌우에 각각 15명의 남자들이 1만 2천근(7.2톤)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어서 한 사람이 4백근(240kg)의 무게를 들어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이러한 기록은 성을 다 쌓고 난 다음 펴낸 보고서인 '화성성역의궤'라는 책에 자세하게 남아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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